1. 인사말안녕하세요.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공시생 심희정입니다.
2. 강의를 수강하게 된 이유작년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무원 시험은 영어에서 당락이 좌우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영어에 기초가 부족했던 저는 어휘부터 잡자는 생각에 수능 어휘 책 중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서 무작정 외워나가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뒤돌면 까먹고 다음날 돼도 까먹고 하니까 진도도 안 나가고, 또 진도가 안 나가니까 지루해지고 그렇게 되니 어휘를 자연스럽게 놓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뒤늦게 서점에서 경선식 수강후기를 운명처럼 접하게 되었고 부랴부랴 경선식 영단어 수능과 공편토 교재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정작 강의를 듣기까지는 적지 않은 고민을 했습니다. 강의까지 들으면 효과가 배가 된다는 수강후기들을 보긴 했지만 어휘인데 굳이 강의까지 들어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만만치 않은 수강료 때문에 고민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과학적으로까지 증명된 해마학습법에 대한 확신이 들어서 경선식 어휘강의 수능과 공편토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 수강강좌와 수강방법저는 현재까지 경선식 영단어 수능과 공편토를 총 3번째 듣고 있는데요. 메신저로 하는 온라인 스터디를 3개월간 활용했습니다. 하루에 몇 강씩 진도를 정해놓고 그 다음날 정해진 시간에 스터디원들이 메신저 단체채팅방에 모두 모여서 어휘시험을 보는 형식인데 공무원관련카페에 가보시면 이런 형식의 영단어 스터디들을 많이 모집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선식 영단어 교재로 스터디 진행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혹시 의지가 약하시거나 지루함을 잘 느끼시는 분들은 카페에서 스터디 모집에 올려놓은 글들을 보시고 자기에게 적합한 시간대와 진도범위, 또 메신저를 잘 선택하셔서 스터디와 경선식 어휘강의를 병행해서 진도를 나가시면 진도관리와 학습효과에 크게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4. 해마학습법의 효과는? 예전에 연상법을 활용한 영단어 암기법이 학생들 사이에서 열풍처럼 불었던 적이 있었는데 암기에는 젬병이었던 저 또한 질세라 영단어 밑에 깨알같이 제 나름의 연상을 적어놓았었어요. 이렇게 연상법의 뛰어난 암기효과는 몸소 체험으로 느낄 수 있었지만, 시험에 필요한 수천 개의 단어를 일일이 다 연상법으로 고쳐 적는다는 것은 제 개인의 역량과 시간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연상법, 즉 해마학습법과 영단어를 체계적으로 접목시킨 경선식 영단어 교재를 뒤늦게나마 만나게 되었는데 저에겐 크나큰 행운이었어요. 선생님의 재미난 연상법을 듣고 그에 따른 제스쳐를 따라 적극적으로 하다보면 영단어 암기의 지루함이 없어짐은 물론이고 마치 내가 직접 만든 연상법 못지않은 친근함까지 생기게 됩니다. 그렇게 강의를 듣게 되면 시각, 청각, 느낌의 효과까지 더해져서 책만으로 독학했을 때보다 기억의 지속력이라든지 하는 암기효과가 2~3배가 넘는 것 같아요. 또 암기와 복습을 2번, 3번씩 철저하게 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뜻이 가물가물해지는 단어들이 있곤 했는데 단어와 그 뜻 사이에 ‘연상’이라는 연결고리 때문에 기억이 오래가고 그 단어의 뜻을 다시 암기하는 데는 불과 몇 초 걸리지 않았습니다.
5. 단기간에 영어점수가 30점 향상 되었는데 어떻게 공부했나요? 항상 강의를 들으면 강의 말미에 선생님이 지겹도록 복습, 복습거리셨는데도 처음에는 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해서 복습을 빼먹기가 일쑤였는데요. 두 번째 수강할 때부터는 선생님이 강의 중에 당부하신대로 필기하지 않고 강의에 집중하면서, 연상법에 따른 제스쳐 따라하기 라든가 바로복습과 누적복습을 차근차근 해 나가니까 경선식 어휘 강의의 진가가 그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휴식시간이나 공부를 끝마치고 자기 전에 그날 들었던 어휘 강의를 5분 복습강의로 빠르게 복습해보기도 했었고요. 주말에 하루 정도 그 주에 들었던 강의들을 복습하는 의미에서 5분 복습강의 일주일치를 한꺼번에 돌려보기도 했었는데 5분짜리 강의들이라 일주일치를 다 들어도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경선식 영단어 수능과 공편토 강의를 들으면서 2, 3회독을 끝내고 나니까 문법이나 독해문제를 풀 때도 한결 자신감이 생겼어요. 문제집을 풀어도 마치 짠 듯이 내가 아는 단어만 나오는 것 같아 신기했고요. 모의고사를 보면 아직 만족할 만한 점수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7년 연속 적중률 1위답게 영단어만큼은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었어요. 영어가 단기간에 30점 정도가 껑충 뛴걸 보고 경선식 강의에 대한 믿음이 생겨났고, 이제 영어가 과락만 면하자고 했던 골칫거리에서 합격으로 가는 길을 열어줄 구원투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거라는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