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를 따로 강의를 통해서 암기한다는 것에 반신반의하면서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해마학습법을 시작했습니다. 해마학습법을 4월 29일부터 시작해서 오늘 5월 28일까지 딱 30일 걸렸습니다.처음 책을 봤을 때 왜 이렇게 두껍나 한숨부터 나오고 언제 이 많은 단어들을 다 암기하나 겁부터 났던 것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지금 꾸준히 강의를 듣고 복습한 결과essential 1,2 를 모두 끝마쳤고, 공무원 시험이 얼마 안 남았을 때 강의를 잠시 중단할까하는 생각도 했었지만, 중단했었더라면 크게 후회했을 것입니다. 시험에 암기했던 단어가 문제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어찌나 반가웠던지 보자마자 답이 보여 짜릿한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단어를 외우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고 강의를 듣는 것이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니었습니다. 보았던 단어 보고 또보고 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짧게나마 제가 학습했던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처음에는 세 강씩(100단어가 조금 넘는 분량) 듣다가 점점 집중력이 떨어짐을 느끼고 두 강으로 줄여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강이 끝날 때마다 바로 복습강의를 듣고 단어장에 적어서 생각나지 않는 단어를 그 때 그 때 체크하고 다음 강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기억도 오래 가고, 연상이 잘 되어서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몇 강까지는 1.2 속도로 듣다가 20강 정도 넘어가면서 속도를 1.4배로 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속도가 빠르니까 하나라도 놓칠새라 집중이 더 잘 되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강의 수를 늘렸는데 이 때에는 오전 오후로 나누어 한 번에 3강씩 수강하였습니다. 한꺼번에 많이 하려고 하면 지루하고 양이 많아서 흥미를 잃을 수 있어 강의가 길 때에는 1강을 줄이기도 하고, 또 암기가 잘 되는 날은 늘리기도 했습니다. 3개의 강의를 1.4배로 하여 들으면 대략 25~30분정도 걸리고 복습까지 하면 총 10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복습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버스안에서 해결했습니다. 수첩에는 영어단어만 적어서 연상을 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첨부파일 참고) 연상이 되지 않는 단어는 正를 표시하고, 집에 가서 확인하였습니다. (경선식 선생님 처음 강의에서 단어외우는 방법을 참고했음)
이렇한 방법으로 essential 1,2 를 마치고 나니 단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독해에 대한 두려움이나 막연함도 사라졌습니다.
경선식 선생님께서 왜 그렇게 복습을 강조하셨는지 복습이 얼마나 중요한 과정인지 몸소 느꼈기에 다시 1강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단어들을 만나러 가려고 합니다. ^^
선생님의 살아있는, 열의에 가득찬 강의 정말 감동입니다~
답변: 29일 완성(Essential course 1+2)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결과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상품권 보내드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복습 철저히 하세요 ^^
지금과 같은 마음으로 공부하시면 돌아오는 공무원 시험 꼭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