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학원비는 정말 비쌉니다. 한달에 50만원 하는 곳도 있구요..하지만 직장인도 아니고 저희 같은 학생은

토익시험비 내는것도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무조건 8월에 800점 이상이 나와야 하는 상황에서 알바를 하면서 토익을 하자니

시간적 여유가 없고 부모님께 학원비를 달라 입에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독학을 선택했습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딱 토익시험 3번을 쳤는데, 첫번째 시험은 처음이라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곧 8월달이 다가오고 8월9일시험에서 무조건 800이 나와야하는 상황인데 7월시험을 보고나서 느낌이 800이 안나올 것 같았습니다. 시험끝나고 공부도 안되고 어떻게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지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어휘였습니다. RC 보기의 어휘가 긴가민가한게 나오고, 독해도 여러번 해석을 하는 등 단어의 뜻을 명확하게 기억하지 못하고 어렴풋이 알고 있어서 반드시 어휘정리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저도 이미 가지고 있는 유명한 H사 보카책을 봤습니다. 3일 봤을 때 이책으로는 도저히 2주안에 책을 마스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쓰면서 외우고 쓰면서 외우고 다음날이면 까먹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그래서 저는 경선식 선생님만 믿고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직전까지 계속 들었습니다. 이 책으로 단어를 외우면서 단어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입으로 머리로만 외웠고 잊어버리는 속도도 느렸습니다. 지금도 단어를 보면 발음이 먼저 생각나고 연상이 되고 뜻이 기억이 납니다. 

영어에서 단어는 기본입니다. 단어를 알아야 막힘없이 해석이되고 나중에 파트 5.6은 어느정도 훈련하면 문법문제는 맞는데 어휘문제만 틀리게 될 것입니다. 저역시 지금 그런 상황이고 아직 부족하지만 이 책에 나오는 복습강의 까지 들으면서 완벽히 내것으로 만들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