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식 영단어 만나고 정말 행복하네요. 영어로 스트레스가 풀린다면 거짓말같겠죠?
저는 그렇네요. 강의가 너무 재밌어요. 지하철에서도 강의들으면서 이동하는데 어쩜 단어의 설명을 그리 재미나게 하시는지
혼자 자꾸 피식피식 거립니다. 들을 때마다 너무 즐겁고, 하루 일과 중 짜증나는 일이 있으면 스트레스 해소하자며 영상을 틀게 되네요.
저는 올해로 33살 성인사람입니다. 영어학원은 중3때 원어민 교사님하고 대화를 하고 싶어서 한번 다녀봤어요.
중3때 가니깐 고등학생 수업을 하더라고요 . 오 마이 갓.. 참 놀랍기 이전에 아무것도 못알아들어서 그 날 부모님께 저 영어는 수강안한다고 하였죠.
그 당시 알파벳만 읽을 줄 알았습니다. 공부와 참 멀었던 사람이에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도 영어가 참 궁금하더라고요.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들 보면 너무 멋지고요.
누군가 단어 하나만 말해도 너무 멋졌죠. 그래서 성인이 되고 영어회화를 해보고자 그 유명한 시1학교 온라인 수업을 들었습니다.
네 작심 3일 만에 ... 끝나버렸어요. 껄껄
그래도 영어에 대한 무언의 갈망이 있었습니다. 또 검색하다보니 화상영어를 발견했고,
필리핀 선생님께서 수업을 한다고 하셔서 등록했으나 아는 단어가 너무 없었어요. 또 알아듣는 말도 너무 없었고요.
알아듣고, 할 줄 아는 말이 없으니 침묵이 자주 흐르고, 아이 돈 노우, 쏘리만 연신 외친 저를 보며 제 자신 스스로 화도 나더라고요.
말은 하고 싶은데 공부는 너무 재미없는것.. 너무 기본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다 늦은 나이 어학연수를 갔습니다.
3개월간 있으면서 어린 친구들이 영어를 잘하는 걸 보고 비교가 되고 위축이 되었어요.
한국분이 강의하는 온라인 강의 보면서 문법을 열심히 익혔습니다. 이럴려면 뭐하러 갔는지 ,,
문법하다보니 3개월 안녕.... 네 돌아와서도 역시 말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또 해보자고 덤볐습니다. 화상영어로요. 무엇보다 대화가 하고 싶었으니깐요.
하 그런데 역시 단어에서 막힘을 또 한번 제대로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경선식 영어를 발견하고 듣고 있는데, 단어공부가 이렇게 재미날 일이냐구요.
선생님께서 단어가 생각나게끔 설명을 잘해주시니 어쩜 저렇게 설명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일과 중에도 그 설명이 너무 신박해서 자꾸 생각나고 , 생각하면서 또 따라하게 되고요.
너무 즐거워서 일 다 그만두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하루하루 이리 즐거울 수 없어요. 제 인생에 대 전환을 일으킬 하나의 시작점일거 같아요. 참 감사합니다.
작성일 : 2023.06.26